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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작은 소동-'여행'/경기도

[근처를 둘러보니]연천군 전곡선사유적지에서.......

by trouveler-Seong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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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둘러보니]연천군 전곡선사유적지에서

 
 

일상과 일상사이의 쉼표

여행.....

나는 드론을 구매를 했고 드론이 너무나도 날리고 싶었다. 누군가의 영상들을 보곤하면 너무 멋진곳에 가서 멋진 영상을 촬영해서 올리곤 하는 드론 영상들을 보면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찍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했다.

그래서 드론을 구매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 속에 드론은 꿈도 꿀 수 없었다.

19.8.18

화창한 날씨를 틈을타 드론을 날리러 나는 천천히 걸어가보기로 했다.

 

집에서 나와 천천히 걸어가보니 한탕강에서 살짝 빠져나온 신천이 흐르고 있었다. 수 없이 지나왓던 길인데 한번도 눈길을 준적이 없었나 보다 관리되지 않은 듯 어거진 풀숲사이로 흐르는 천은 너무나도 평화로웠다 강에비치는 구름이 얼마나 잔잔히 흐르는지 말해주는 듯 하다.

40분여를 걸었을까? 어느세 전곡 선사박물관에 도착을 했다. 나는 박물관에는 가지 않았다...........

박물관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전곡선사유적지가 나온다 나는 이곳이 목적지 였다.

왜 냐? 드론을 너무나도 날리고 싶었고 부족한 솜씨에는 넓은 들판이 필요했다. 이곳이였다 딱 이곳!!

 
 

들판 사이로 선사시대를 재현해 놓은 작품들이 눈에 보였다. 지금과 비교하면 어휴 나는 살지 못하지 않았을까???

  • 도움말
  • 라이센스
  • Video Statistic
  • Version 4.17.48 (HLS)
  • Build Date (2020/2/12)
  • NAVER Corp.
 
 
재생 수5
 
 
 
 
 
 
 
 
 
 
 
 
 
 
00:00 | 00:37
 
 
 
 
 
 
 
 
드론영상

화질은 좋지 못하지만 나는 드론을 날렷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평화로워 보였고 드론이 신기한듯 다가온 어린이 친구는 너무 귀여웠다. 팬서비스로 가까지 다가가니 놀라서 도망치더란다. 날씨도 좋았고 하고싶은 것도 했다.

여행이 별거 있는가? 내가 어딘가로 향해서 즐겁고 행복하면 됬지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나는 다시 집으로 천천히 향해보기로 했다.

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향했다. 생각해보니 이전까지 소요산에서 백마고지까지 운행하던 열차가 운행을 그만두었고 지나가는 길에 폐역이 되버린 한탕강역이 있었다. 냉큼 들어가서 철도를 걸어보기로 했다. 근데 교량........ 너무 무섭다 이 위로 열차가 다녔다니........ 생각만해도 다리가 떨린다. 교량 옆으로는 태극기가 줄지어서 휘날린다. 항상 지나가면서 스쳤던 풍경인데 오늘은 왜이리도 멋진지!!

나는 어서 돌아와서 오늘 찍은 영상을 만들었다. 일상과 일상사이 작은 쉼표였던 오늘을 누군가도 느낄 수 있길 바래본다.

-트러블러 성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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