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산호를 기억하는 따스한 마음이 있는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
분홍 산호를 기억하는 따스한 마음이 있는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공간은 우도에 있는 독립 서점인 '밤수지 맨드라미' 입니다. 이름부터 특이하죠??? 일반적인 책방들에는 서점, 책방, 책 등의 단어가 들어가는 반면에 특별한 이름으로 지어진 공간입니다. 제주 바닷속에 사는 멸종위기의 분홍빛 산호인 '밤수지맨드라미'와 점점 사람들과 멀어져 가는 책의 모습이 너무 닮아서 더 기억하자, 더 곁에도 자는 마음으로 제주의 작은 섬 우도에 책방을 여셨다고 해요. 산호에 물고기가 모여 조화로운 삶을 살듯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책방에 조금씩 모여드는 날을 상상해봅니다. 너무 좋은 말이었어요. 스마트폰과 미디어의 발달로 점점 멀어져 가는 책들이지만, 책을 읽는 순간에는 책이 전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