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처음으로 도전해본 오마카세 '스시애월'
스시애월은 오마카세 형태의 일식집으로 애월항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1시간에 1타임 총 6명의 식사가 가능한데요.
3만 2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오마카세를 느껴 볼 수 있는 실속 있는 맛집입니다.
한 타입니다 6분밖에 식사를 못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아주 핫한 곳은 아니기에 아직은 하루에서 이틀 전에 예약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애월항에서 얼마 멀지 않은 위치에 이런 조금은 허름해 보이는 건물이 있어요.
앞의 가건물 뒤편에 본건물이 있습니다.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셰프님께서 손님들의 초밥을 손질하고 계십니다.
주방장이 직접 눈앞에서 썰어주는 사시미와 초밥이 오마카세의 장점이지요!
메뉴는 사시미 &특초밥 25,000원과 사시미 & 도로 초밥 32,000원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시미 &특초밥은 사시미 8pc, 특초밥 10pc, 샐러드, 면류, 튀김
사시미 & 도로 초밥은 사시미 8pc, 특초밥 8pc, 도로초밥 4pc, 샐러드, 면류, 튀김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사시미로 스타트하게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구성은 농어와 참돔이었습니다.
그때그때 철마다 생선의 구성은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
주방장님께서 사시미를 펼쳐서 고추냉이를 듬뿍 올리고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셔서
그대로 먹었어요. 쫄깃쫄깃한 식감과 감칠맛 그리고 고추냉이의 톡 쏘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시미를 다 먹고 나면 이렇게 초밥을 직접 쥐어주신답니다.
조금 물기가 많은 샤리의 특성 때문인지 입에서 부드럽게 사라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참돔, 농어, 광어? 등의 회를 뱃살부터 등살까지 총 8pc를 쥐어주십니다.
그리고 초생강을 간장에 담가서 초생강으로 초밥에 간장을 찍어서 먹으라고 말해주셔서 그대로 먹었어요.
셰프님 말대로 먹으면 맛없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이게 오마카세의 맛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대방의 도로 초밥!!
소금을 발라서 나오는 도로 초밥이라서 셰프님이 간장은 찍지 말고 고추냉이 듬뿍 올려도 안 매우니까
듬뿍 올려서 먹으라고 하셔서 듬뿍 올려서 먹었는데
참치 뱃살의 기름진 맛과 고추냉이의 알싸한 향이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도로초밥이 2pc 제공이 됩니다.
너머지 2pc는 이렇게 미니동 형태로 제공되는 데요.
다양한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시가 다 제공이 된 이후에는 이렇게 온소바가 나온답니다.
약간은 간이 심심할 수 있지만 따뜻한 국물로 속을 달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우튀김과 단호박 튀김이 제공됩니다.
깨끗한 튀김에 튀긴 새우가 정말 맛있었어요!!!
제주의 여행에 애월과 협재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곳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를 맛보시고 근처에 좋은 카페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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