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일 제주살이가 추천하는 조용하고 차분한 제주의 매력 Best 4
제주에서 75일을 살면서 버스를 타고 때로는 하염없이 걸으며 조용하고 따뜻한 장면들을 만났습니다. 누가 찾아주지 않아도 자기만의 멋을 내고 있는 풍경들이 있는 제주의 동쪽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관광지보다 화려하진 않더라고 각자의 멋을 아름다움을 뽐내는 제주의 모습이 화려하지 않은 순간이라도 모두 빛을 내는 하루라고 알려주는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의 소박함을 담은 마을 '종달리' 제주도에 다시 간다면 꼭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종달리'라고 말합니다. 75일을 제주에서 지내며 가장 많이 찾았던 작은 마을이지만 제주의 소박함들 사이에 다채로운 풍경들을 마냥 저를 이끌었습니다. 종달리는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지만 6~7월 수국 철이 되면 종달리 수국길에 사..